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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현대건설 아파트 입주민 대상 '공유 전기자전거' 선봬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3 17:57

수정 2020.09.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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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녹번 등 2곳 대상 
일레클, 현대건설 아파트 입주민 대상 '공유 전기자전거' 선봬

[파이낸셜뉴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이 현대건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 플러스’ 실증사업을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실증사업 장소는 서울 힐스테이트 녹번 등 아파트 단지 2곳이다. 나인투원은 실증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 이동하거나 근처 마트나 편의시설에 갈 때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주거서비스의 일환으로 ‘H 바이크’를 개발했다.

아파트 입주민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입주자 정보 확인절차를 거친다. 이 절차 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일레클’을 다운로드해 전기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하면 된다.
실증사업 기간 중에 일레클 전기자전거를 이용해도 별도의 이용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입주민은 무료로 하루 2회, 회당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나인투원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수원 단지 내 서비스에 이어 이번 현대건설 아파트단지 대상 서비스까지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인투원은 올해 하반기 중에는 경기도 김포, 부천시를 비롯 수도권 도시와 서울 전역으로 운영지역을 확장하고 자체 설계 및 개발한 하드웨어를 최초로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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