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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약정 안해도 휴대폰 할부 가능해요"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3 18:20

수정 2020.09.06 10:55

헬로모바일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 출시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서비스를 알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서비스를 알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LG헬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무약정 반값 요금과 휴대폰 할부를 결합한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는 △휴대폰 할부 구입(24개월) △무약정 요금 가입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하면 지원금을 받는 대신에 요금제에 약정 가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LG헬로비전의 약정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정 없이 휴대폰 값을 할부로 지불하고 통신비도 아낄 수 있다.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대상 단말기는 △블랙베리 키투 2종(64GB, 128GB) △갤럭시 A시리즈 2종(A30, A31) △갤럭시S10e(128GB) △LG 폴더 등 6종이다. 전용 요금제는 이통사 반값 수준의 완전무제한 상품 '약정없이 통화 데이터 맘대로 11GB(3만3000원)'와 이통사 대비 82% 저렴한 실속 상품 '약정없이 2GB 200분(7700원)' 등 초저가부터 무제한 상품까지 4종이다. 해지할때는 위약금 없이 단말기 잔여 할부금만 내면 된다.

'갤럭시S10e+반값 무제한 요금' 조합으로 가입하면, 이통사 선택약정 할인으로 가입할 때보다 월 통신비를 약 21% 낮출 수 있다. 제휴카드 최대 월 2만원 할인까지 더하면 2년간 약 93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새로운 휴대폰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도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단말과 요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가계통신비 인하의 실속 대안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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