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상봉동 소재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사체 3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주택에 사체 3구가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돼, 경찰 등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이들은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으로 확인된다. 현장에는 경찰과학수사대가 출동해 현장감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사인 등 자세한 내용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