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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가 김종국과 고기먹다 분노한 사연…"삼겹살을 레어로 먹더라"

뉴스1

입력 2020.09.04 15:52

수정 2020.09.04 16:07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돈스파이크가 김종국과 함께 고기를 먹다가 분노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에서는 이상민, 정준하, 돈 스파이크, 강레오, 밥굽남, 쏘영 등 출연진들이 모여 돼지고기에 대한 탐구와 함께 먹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자신만의 삼겹살 굽는 팁을 소개했다.

유튜버 밥굽남은 삼겹살을 굽는 철칙에 대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내 마음에 들 때까지 자주 뒤집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맞다. 저 말이 정답이다"라면서 "나와 똑같고, 삼겹살은 아기 다루듯이 살살 다뤄줘야 한다"고 했다.


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아는 척하는 것과 고기 못 굽는 것"이라며 "나는 언제든 고기를 굽는 상황이 오면 내가 집게를 들고 전권을 잡아야한다"라고 힘줘 말하면서 밥굽남의 팁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돼지고기는 굽기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운을 뗀 뒤, "예전에는 삼겹살은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에 정준하는 "무조건이다" 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충이 생긴다. 배탈이 난다' 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 "고기를 구워먹다가 친구와 싸운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 역시 "굽는 사람따로, 먹는사람 따로 이렇게 되면 안된다"라며 정준하 이야기에 동조했다.

이를 들은 돈스파이크는 '한 친구'와 삼겹살을 먹었다가 화가 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돈스파이크는 "동년배 중에 몸 좋은 친구가 한 명 있는데…" 라면서 김종국을 소환했다.

그는 "삼겹살을 함께 먹었는데, 내가 먹을 수 없는 걸 다 먹어버렸다"면서 "그 사람은 고기에 핏기가 빠지면 먹어버렸고, 나에게 고기 먹을 기회조차 안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다 먹어버렸다"라고 그 베일로 가린 친구의 이름을 공개하며 서운함을 내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요즘에는 예전처럼 돼지고기를 바싹 익히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슬쩍 말을 보탰다.


이를 들은 강레오 셰프는 "요즘은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 먹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강레오 셰프는 "과거에는 민촌충이라는 감염충이 있어서 덜 익은 고기를 먹게 될 경우에 구충제를 먹어야 했고, 위험 요소가 있었지만 이제는 기르는 환경도 깨끗해졌고, 유통 물류도 과거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면서 "돼지고기는 미디움 레어, 레어가 아니라 핑크라고 한다"라고 용어를 설명했다.


이어 "돼지 고기, 송아지 고기는 핑크(로제)로 구워 먹는게 가장 맛있다"라며 "이럴 경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고, 고기를 굽는 추천온도는 67도 정도다"고 셰프의 노하우를 자세하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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