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또 태풍 온다? 11호 노을 12호 돌핀도 한반도행?

최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7 09:09

수정 2020.09.07 14:50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간 7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간 7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남해안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기상청은 물론 체코의 기상 정보앱 ‘윈디’에서도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들의 발생이 예상되면서 관측 정보 발표를 기다리는 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태풍이 연이어 오고 있는 상황과 관련,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어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날 정오 기준 중심기압 965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간 세기의 태풍으로 약화했으며 8일 0시께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으로 올라간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12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나 건설현장 장비,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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