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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추가 압수수색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7 17:27

수정 2020.09.07 17:2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닷새 만에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11시쯤부터 사기 혐의 등으로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 본사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에도 빗썸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BXA코인을 상장한다며 선판매해놓고 실제로 상장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XA 코인 상장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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