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8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정된 6개소 중 5개소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파주 문산3리지구는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같은 해 조합이 설립됐으나 건설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오다 2019년 동문건설(주)이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문산3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은 문산읍 81-61번지 일원 약 4만7000제곱미터에 지하2층~지상27층짜리 공동주택 7개동(940세대)을 조성하며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문산3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인가로 파주 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6개소 중 율목지구, 금촌2동제2지구, 금촌새말지구, 문산1-5구역, 문산3리지구 5개 사업이 본격궤도에 올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대표적 원도심권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주거공간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도약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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