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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주당,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관계 유지 못하나…온통 부정"

뉴스1

입력 2020.09.10 13:55

수정 2020.09.10 15:0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가족관계가 온통 부정으로 얽혀 있는 것같다고 혀를 찼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사람들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관계가 유지가 안 되나 보다"며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방송 인터뷰 발언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2차휴가와 관련해 군에 민원전화를 했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그러면 아예 연락을 두절하고, 부모자식 간의 관계도 단절하고 살아야 하는 건지. 그런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문의할 수 있는 것을 너무 부풀리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그쪽 사람들은 가족 관계 자체가 부정으로 이루어진 집단인가 보죠, 부정을 안 하면 바로 가족관계가 단절되는…"이라며 부모자식 관계를 유지하려 부정청탁을 했다는 말로 들린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표창장 위조 없이는 모녀관계가 유지 안 되고, 인턴증명 조작 없이는 부자관계가 유지 안 되고"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등도 슬쩍 끌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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