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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거리를 두지만…' 대구 서구보건소 공모전서 대상

뉴시스

입력 2020.09.10 16:43

수정 2020.09.10 16:43

서구보건소, 제5회 '너와나의 마음고리' 공모전서 3개 작품 선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제5회 '너와나의 마음고리' 문학&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일러스트 부문)을 수상한 윤도경씨의 '마음이 아픈데에도 나이가 있나요?'작품. (사진=서구청 제공) 2020.09.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제5회 '너와나의 마음고리' 문학&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일러스트 부문)을 수상한 윤도경씨의 '마음이 아픈데에도 나이가 있나요?'작품. (사진=서구청 제공) 2020.09.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제5회 '너와나의 마음고리' 문학&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으로 3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총 2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일러스트 1점, 문학 2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학부분 조은지씨의 '사회와 거리를 두지만, 나와는 가까워지는 중입니다'가 뽑혔다.

윤도경씨의 '마음이 아픈데에도 나이가 있나요?'(일러스트)가 최우수상에, 박지향씨의 '봄, 겨울, 겨울, 겨울에서 다시 봄이 되기까지'(문학)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수상자의 소감 인터뷰와 함께 대구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공모전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서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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