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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풍원화학과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계약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09:18

수정 2020.09.11 09:18

웰크론한텍이 건설 예정인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 완공 조감도. 웰크론한텍 제공.
웰크론한텍이 건설 예정인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 완공 조감도. 웰크론한텍 제공.

[파이낸셜뉴스]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화공약품 제조기업 ‘풍원화학’과 103억원 규모 마곡 연구소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풍원화학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기술인 금속표면처리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는 마곡 D10-11지역에 지하4층, 지상9층, 연면적 1990평(6578㎡) 규모 연구시설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022년 5월까지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6월 의료장비 동축케이블 제조업체 태양3C의 마곡사옥 및 연구소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풍원화학 마곡 연구소를 포함해 정원씨앤에스 사옥, 다산씨엔텍 사옥 및 연구소, 팜스빌 신사옥 등 마곡지구 내에 총 12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소·중견 건설사 중 마곡산업단지 최다 실적이다.

웰크론한텍은 마곡산업단지뿐 아니라 지난 6월 298억원 규모 경기 안산 성곡동 오피스텔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 청계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 케이스퀘어시티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150억원(당사 지분 20%) 규모의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는 등 공공부문 수주도 확대한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마곡산업단지에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마곡산업단지 입주 예정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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