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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임신부 건강관리 서비스 비대면 실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10:08

수정 2020.09.11 10:08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이용에 애로를 겪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기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임신부 등록은 이전과 달리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해진다.

최초 등록 시엔 임신부 등록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스캔본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서류는 인천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소식란 내 ‘임신부 건강관리 비대면 서비스 실시 안내’ 게시물 첨부파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 절차를 거쳐 임신부 등록을 마치면 로션 세트, 종합 비타민, 마스크&손소독제, 임신부 엠블럼&주차카드 외에 엽산제 및 철분제 등이 담긴 임신축하선물 꾸러미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서구보건소는 보다 세심한 돌봄을 위해 상주 간호사와의 전화상담을 활용한 일대일 맞춤형 임신 출산 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신부 비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서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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