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철도공사·교통공사.. 공기관도 하반기 채용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11:01

수정 2020.09.11 11:01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달 삼성, CJ, KT, LG 등 주요 대기업에서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을 시작한 데 이어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신입 모시기에 나섰다. 9월 현재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사 및 공단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 중이다. 특히 공공기관은 채용직무별 규모 또한 구체적으로 명시된 만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달 모집중인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소식을 전한다.

먼저 한국철도공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모집한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분야에서 일반직 6급을 채용하며, 타직무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총 채용인원은 1410명 규모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철도적성검사> 정규직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17일까지 한국철도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신규직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사무 △승무 △차량 등 13개 직무에서 총 516명 규모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없이 지원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최종합격> 신규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0%, 직무수행능력평가 50% 비율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은 개별PT 면접과 집단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입사지원은 18일 17시까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도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규직(행정, 기술, 연구교수) △경력직(행정, 연교) △실무직(사무, 검사, 시설 등)이며, 지원자격은 각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 60%, 전공평가 40%)>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1일(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신입채용 외에도 직무 체험 및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인턴도 대거 모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수도권 포함 전국에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50명을, 한국철도공사는 500명 규모의 세자릿수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 중인 것. 원서마감은 각각 토지주택공사 14일, 철도공사는 17일까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