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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영화 '#살아있다' "공개 2일만에 35개국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16:27

수정 2020.09.11 16:27

넷플릭스 통해 공개
2일만에 놀라운 성적
[서울=뉴시스]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내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무비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10일 기준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호주 등 세계 35개국 무비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6월 국내 개봉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영화시장에 부활의 숨결을 불어넣었던 이 영화는 좀비들의 공격으로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를 무대로 고립된 아파트에서 두 남녀가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코로나19로 고립된 국내 현실과 닮아 관객의 공감을 이끌며 19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살아있다'를 즐겼다"며 "한국 콘텐츠는 물론이고 신 한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