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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X2 매트릭스’ 혁신?…'넥스트 이노베이션'

뉴시스

입력 2020.09.11 17:06

수정 2020.09.11 17:06

[서울=뉴시스] 넥스트 이노베이션 (사진=진성북스 제공) 2020.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넥스트 이노베이션 (사진=진성북스 제공) 2020.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어느 기업이든 혁신을 꿈꾸지만 어려워한다.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찾아내고 만들어내야만 혁신기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대다수 조직은 혁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넥스트 이노베이션'은 전략의 대가 김언수 고려대 교수가 국내 최초 ‘2X2 매트릭스’라는 새 혁신 유형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핵심 요소는 기업들은 먼저 자사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혁신 사례를 통해 어떤 유형의 혁신이 적합한지 살펴보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생각하는 혁신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일러준다.

저자는 혁신은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 재료들을 잘 믹스하기만 하면 가능한 것이라고(old + old = new)고 설명한다. 따라서 애플, 아마존,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만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혁신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LG 인화원에서 5차례의 임원 워크숍을 통해 실무 검증이 됐다. 특히 책 말미에 실린 부록에서는 우리 회사의 혁신 환경 평가와 2X2 매트릭스 도출 과정을 보여준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혁신의 개념과 속성’을 시작으로 혁신 유형의 새로운 매트릭스, 3가지로 분류한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 혁신 실행 방법과 환경, 미래 혁신과 정부와 정책의 역할을 다룬다.김언수·김봉선·조준호 지음, 396쪽, 진성북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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