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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체험형인턴 484명 채용..'AI 면접' 도입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6:00

수정 2020.09.14 06:00

한전KPS 본사. 한전KPS 제공
한전KPS 본사. 한전KP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전KPS가 AI(인공지능) 면접 방식으로 체험형 인턴 484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들은 오는 16일부터 3개월간 한전KPS의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한다.

14일 한전KPS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체험형 인턴'의 모든 전형을 디지털과 온라인을 활용한 온택트(Ontact)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면접 전형은 질문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AI가 진행했다.

한전KPS의 AI 면접은 성과역량, 성장역량, 관찰특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AI를 통해 산출된 평가 점수만으로 면접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AI 면접으로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개별 직무 역량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많은 청년들이 기업체 및 현장 경험 기회를 갖도록 올해 체험형 인턴을 전년보다 30% 가량 많은 484명을 채용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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