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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올 연말 코로나 백신 사용 가능할 것"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6:42

수정 2020.09.14 09:46

[파이낸셜뉴스]

화이자 CEO "올 연말 코로나 백신 사용 가능할 것"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연말 백신 사용 승인 가능성을 내비쳤다.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최종 3상 임상시험중이다.

13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백신 승인을 받을 가능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는 "이미 백신 제조를 시작했고 수십만회 분량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와 관련해 임상시험 참여자는 3만명에서 4만4000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백신 안정성을 대해 매우 편하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불라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꽤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10월 말까지 백신의 효능을 알 수 있을 확률이 60%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모더나·미국 국립보건원(NIH),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종이 최종 3상 임상시험중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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