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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재무정보 담은 연차보고서 해외서 빛났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9:19

수정 2020.09.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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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차보고서 평가대회 ARC 어워드, 비전 어워드 수상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지난해 재무정보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등을 담아 발표한 연차보고서가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에서 수상했다.

네이버는 2019년 연차보고서가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각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LACP 2019 비전 어워드 출품작 가운데 상위 100위권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가 대상을 수상한 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평가업체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다. 올해 34년째를 맞이한 ARC 어워드에는 28개국에서 169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ACP 비전 어워드 역시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의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개 보고서가 경쟁했다.


네이버 연차보고서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연차보고서 이미지. 네이버 제공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성장과정들에 대해 주주, 사용자,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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