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슬롯예약 계약, 러·美 LNG운반선 수주 기여
현대삼호중공업 조민수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상
현대삼호중공업 조민수 전무 '은탑산업훈장' 수상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리나라 선박 수출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했다.
14일 산업부는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 계약, 러시아·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등 선박 수출에 노력한 조선산업 유공자 9명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 등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초대형급(1만5000 TEU) LNG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2020년 8월)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카타르 LNG선 슬롯 예약에 기여한 현대삼호중공업 조민수 전무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알루미늄 기반 LNG선 화물창 개발로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화물창 국산화의 기초를 마련한 대우조선해양 우일국 상무 △디지털 트윈(가상모델)기술을 활용한 4D 공정관리 시스템 개발·보급으로 선박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삼성중공업 박진형 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진윤근 현대중공업 기장, 강동훈 비와이 대표, 강중규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송학 현대미포조선 전무, 윤희관 동일조선 이사, 전영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가 수상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발주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한 것은 우리 조선업계 기술력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핵심기자재 국산화 등 친환경·스마트 고부가가치선박 분야의 초격차 유지, 글로벌 1위 위상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선박 수주 1000만t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조선해양의 날'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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