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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와동·울산다운 우선협상에 롯데·우미 컨소 각각 선정

뉴스1

입력 2020.09.14 10:25

수정 2020.09.14 10:25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의 조감도(위)와 우미건설 컨소시엄의 조감도(아래). LH 제공. /뉴스1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의 조감도(위)와 우미건설 컨소시엄의 조감도(아래). LH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올해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를 토대로 파주와동A2BL 지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울산다운2 B-3BL 지구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했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활성화 계획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에 다양해진 생활 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여기에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배달 등 가사지원 제휴·할인, 신선샐러드 배송 등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서비스도 계획했다.



또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 배치와 더불어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경관을 차별화했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도 제안했다.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