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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발행…내일 출시

뉴시스

입력 2020.09.14 11:36

수정 2020.09.14 11:36

15일부터 발매되는 강원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사진=동해시청 제공)
15일부터 발매되는 강원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해페이'를 발행해 15일 출시한다.

동해페이는 카드형으로 발행돼 휴대용 앱으로 관리하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내 9개 판매대행점에서 연회비나 발급수수료 없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일반카드 및 전자카드와 동일하게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나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사행성업체, 본사를 동해에 두지 않은 업체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개인은 월 50만원(연 400만원)까지, 기업 및 단체 등 법인은 연 20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사용 금액 6%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 동해페이 사용 시 30%의 연말정산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동해페이 발행규모를 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득공제, 인센티브 지원 등 혜택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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