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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발달장애인 고용하는 ‘휴카페’ 오픈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15:08

수정 2020.09.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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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삼성동 휴젤서울사무소 내 休CAFE(휴카페)에서 휴카페 직원과 휴젤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휴젤 제공.
14일 서울 삼성동 휴젤서울사무소 내 休CAFE(휴카페)에서 휴카페 직원과 휴젤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휴젤 제공.

[파이낸셜뉴스]휴젤이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자사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休CAFE(휴카페)를 열었다.

14일 휴카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한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휴젤은 휴카페 오픈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 서울사무소 내 약 10평 규모로 문을 연 휴카페에는 총 2명 발달장애인과 1명 카페 매니저가 함께 근무한다. 발달장애인들은 각각 오전과 오후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휴젤 임직원들이 음료를 주문하면 발달장애인이 음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5시까지다.

특히 휴젤은 휴카페 이용 시 발생하는 지불 금액의 5%를 연말 기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사회 참여를 지원해 그들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카페 오픈을 결정했다”며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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