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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얼굴, 뷰티로 채우다"…롯데百 영등포, 화장품 매장 '대이동'

뉴스1

입력 2020.09.15 06:01

수정 2020.09.15 06:01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리뉴얼 오픈 포스터© 뉴스1(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리뉴얼 오픈 포스터© 뉴스1(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리뉴얼을 통해 기존 1층에 자리한 화장품 매장 전체를 3층으로 이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화장품 매장은 백화점의 얼굴인 1층에 자리 잡았다. 백화점의 주요 고객의 70%가 여성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 자리에 배치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파격 도전은 미래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영등포점의 3층은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연결되는 층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주출입구에 백화점의 얼굴인 화장품을 전격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젊은 고객인 MZ세대까지 흡수하겠다는 것.

더욱이 화장품관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포인트로 '특화 코스메틱 컨텐츠'를 구현했다.

실제 MZ세대들의 관심도 높은 럭셔리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올은 한국 최초로 '자도르', '소바쥬'(남자향수) 존을 특화했다. 샤넬은 고가 향수인 '레조드 샤넬' 존을 구현한다. 니치퍼퓸인 '에어린'도 에스티로더에서 별도 조닝으로 선보인다.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럭셔리 부틱 코스메틱인 '구찌 뷰티', '지방시 뷰티', '티파니 퍼퓸', '버버리 퍼퓸'도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다. 기존 코스메틱 브랜드과 더불어 더 세련되고 럭셔리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올해 MZ세대를 타깃으로 백화점 전관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하고있다.

2층 매장은 'MZ세대의 옷장'을 콘셉트로 밀레니얼이 주로 이용하는 패션의류App의 상위 랭커 중심으로 1100평 전체를 구현해 지난 5일 오픈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아웃오브 스탁',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 유니폼 전문점 '오버더피치',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를 12월 중 1층에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