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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웃찾사' 출신 개그맨, 도박장 개설 의혹" 보도

뉴시스

입력 2020.09.15 21:44

수정 2020.09.15 21:44

[서울=뉴시스] 뉴스데스크. 2020.09.14. (사진 = MBC 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뉴스데스크. 2020.09.14. (사진 = MBC 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명 개그맨들이 서울 한복판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MBC TV '뉴스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 모 씨와 최 모 씨를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김씨에 대해 "특정 유행어로 인기를 끌며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같은 개그 프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먹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스데스크'는 김씨에 대해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뉴스데스크'에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강하게 부인했다. 최씨는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언론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뉴스데스크'에 보냈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내달 21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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