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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석연휴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5 22:11

수정 2020.09.15 22:11

파주시 15일 추석연휴 코로나19 종합 대책회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5일 추석연휴 코로나19 종합 대책회의.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추석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연휴기간 동안 285명으로 31개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선별진료소도 24시간 운영한다.

파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2020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종합대책은 추석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불씨가 되지 않도록 화상통화, 명절선물 택배 이용하기 등 ‘비대면 추석’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자가격리자와 시민의 보건안전을 위해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자가격리 중인 주민의 생활쓰레기를 방문수거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을 세밀하게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취약지인 요양병원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면회수칙 및 방역준수 사항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이동 동선을 조사해 비상방역을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연휴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묘객 안전을 위해 27개 장사시설에는 고강도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홍보하고 민-관 합동 성묘안내반을 구성해 봉안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실(3개소), 당직의료기관(143개소), 휴일지킴이약국(79개소)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맞이하는 명절연휴이니 만큼, 감염병 확산 차단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보건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시민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유사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간 간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추석 연휴에 285명으로 보건의료반, 방역지원반, 안전관리반 등 31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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