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국정과제인 ‘공공와이파이(Wi-Fi) 확대 구축’ 및 ‘한국판 디지털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통신비 경감, 시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취미-여가활동을 위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시민다중이용시설 위주(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현재 의왕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존은 81개소 AP 152대다.
공공와이파이 존은 CCTV 폴대에 부착한 입간판을 통해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개인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G_PublicWiFi@Uiwang’이란 와이파이 명(SSID)을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공와이파이 초기 접속화면에 시각화된 이미지의 시정홍보 내용이 포함돼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5일 “시민 누구나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는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시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판 디지털뉴딜 정책의 기반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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