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폭력예방 안내 자료를 10개 국어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다문화 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해 Δ영어 Δ중국어 Δ일본어 Δ태국어 Δ몽골어 Δ베트남어 Δ러시아어 Δ아랍어 Δ필리핀어 Δ한국어 등 10종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학교와 다문화교육센터, 시내 2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1만7000여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생활교육 플랫폼인 '생생 온(ON)'에도 게재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안내 자료는 학교폭력의 유형, 예방법, 대처 방법, 보호자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 대응법, 학교폭력 신고·사담 절차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서툰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