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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코로나·독감 동시유행 대비

뉴스1

입력 2020.09.16 07:29

수정 2020.09.16 07:29

충북도가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가에 대비하고 호흡기·발열환자와 일반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개 시군에 설치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9.16/© News1
충북도가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가에 대비하고 호흡기·발열환자와 일반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개 시군에 설치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9.16/©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가 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가에 대비하고 호흡기·발열환자와 일반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전담의료체계를 운영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도내 11개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 16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나 공공시설의 의사가 진료하는 '개방형 클리닉'과 감염 차단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별도로 지정하는 '의료기관 클리닉'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충북도는 '개방형 클리닉'을 도내 11개 시군 14개 보건소에 설치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2개 민간의료기관을 정해 '의료기관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겨울철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은 국비(16억원)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호흡기·발열환자만 이용하는 전용 출입구를 마련하고, 일반환자와 동선을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등의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모두 끝나는 대로 보건소 자체 전담 인력 등을 배치해 늦어도 10월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환자가 진료 대상이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호흡기·발열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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