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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 "올 추석은 비대면"…조상님과 '거리두기'

뉴스1

입력 2020.09.16 08:54

수정 2020.09.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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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올해 추석을 '비대면'으로 보내겠다는 성인 남녀가 10명 중 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와 바로콜은 지난 14~15일 성인 남녀 1313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올 추석 가족·친지 등 친인척과의 만남에 부담을 갖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88.8%였다. 또 귀향·가족모임을 취소한 응답자가 40.6%, 여행·야외활동을 취소한 응답자가 29.0%로 나타나는 등 69.6%는 연휴 계획을 취소했다.

응답자 36.0%는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내용을 살펴 보면 '온라인 가족모임'(52.4%), '온라인 차례', '온라인 성묘'(11.5%), '온라인 추모'(11.1%) 순이다.


고향 및 양가 방문 등 귀향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0.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4.9%, 2018년 46.7%와 비교하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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