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은 오는 17일 티비온 방송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2인승 경형전기차 'EV-Z'를 선보이는 신차 발표회(론칭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방송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라이브 커머스 기반의 신차 공개 행사다. 쎄미시스코와 티몬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들과 직접 만날 수 없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쌍방형 소통 방식의 론칭쇼를 공동 기획했다.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차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채팅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에 답할 수 있고, 즉시 구매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론칭쇼의 특징이다.
론칭쇼 진행은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형준과 오민화 티몬 쇼호스트가 맡았다.
티몬은 EV-Z를 17일 0시부터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계약금을 결제한 후 계약자를 대상으로 발신되는 해피콜을 받아 차량 인수 일정과 잔금 지불 방식 등을 결정하면 된다. EV-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00~1600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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