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리디 '1등 1억 웹툰 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난로 작가의 '상화담-서리꽃 이야기'가 선정됐다.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 '상화담-서리꽃 이야기'는 연출과 이야기 몰입도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까마귀 공작부인'(글: 딱정벌레, 그림: 식빵), '식사가 필요해'(글·그림: 담장),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글·그림: 잔디롤빵)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너의 초상화'(글·그림: 헛둘), '불사의 저주'(글·그림: 황지), '스미공'(글·그림: 세명이다.), '허릉몽'(글: otb, 그림: 최안도), '호덕전'(글·그림: 은지)이 수상했다.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별도 시상 부문인 IP상에서도 수상해 최우수상과 중복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P상 심사단은 "불안한 청춘인 두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하이틴 드라마로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리디가 주최하고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가 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16일까지 총 800여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경쟁을 벌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과 2000만원, IP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오렌지디의 프로듀싱을 통해 리디북스에 순차적으로 연재된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국내에 실력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창작자가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나아가 좋은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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