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를 맞이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대회'라는 목표 아래 골프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올해 대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현대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PGA 투어 대회들이 속속 취소되는 와중에도 남자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수민과 20년 만에 코리안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한별, 올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함정우, 문경준 등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월요예선 통과 후 기적적인 우승을 이뤄낸 김성현과 매경오픈에서 대회 최초 2연패를 기록한 이태희도 시즌 2승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해상의 추천 선수로 참가하며 성장해 투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 이재경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연습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일일 2회 방역은 물론 식당 등 많은 인원이 거쳐가는 공간은 수시로 방역을 진행한다.
대회장은 사전 등록 인원만 방문할 수 있고, 방문일 오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 검역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총상금 10억원은 60위 이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재원으로 상금 예비비를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