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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대상자 모집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09:51

수정 2020.09.16 09:51

23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며 근로하는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토대를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 650명을 모집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00명씩 선정해 지난 8월말 현재 1300명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인 만 15세~만 34세 이하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으로 현재 근로 중이여야 한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1: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청년은 3년 후에 본인 저축액과 시 지원금, 이자 등을 포함해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및 지원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 지원금은 교육비, 주택(임대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의 청년의 자립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 및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접수 방법은 시·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20(부산시 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대상자 모집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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