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증가…국내발생 나흘만 세자릿수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 81명·비수도권 24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05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만에 세자릿 수를 회복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3명 늘어난 2만2504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156명, 10일 155명,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05명, 해외 유입이 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전북 5명, 부산과 대구 각각 4명, 광주와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각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울산과 세종, 강원, 전남,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7명, 서대문 세브란스병원 관련 3명,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1명, 서대문구 지인모임 관련 1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관련 1명 등이다.
동작구에 따르면 서울공업고등학교(서울공고) 3학년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등 47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는 16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북에서는 진천 소재 노인요양원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2명이 감염됐다. 이 노인요양원에서는 현재까지 총 3명이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는 40대 여성과 이 확진자의 자녀 1명이 감염됐다. 공인중개사 업무를 했던 확진자는 지난 10~12일 김해시 한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이동식 중개업소 일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서는 7~12일 서울에 방문했던 60대 남성이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지인과 당구장, 호프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내국인 5명, 외국인 3명이다. 2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19명이 줄어 282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160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432명이 늘어 총 1만931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5.81%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67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3%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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