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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QR코드 통해 국민이 직접 대정부질문 참여 첫 사례"

뉴시스

입력 2020.09.16 09:50

수정 2020.09.16 09:50

'고민정 QR'로 질문 참여 유도 및 자료 제공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입법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입법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6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을)이 QR코드를 통해 국민 참여형 대정부질문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회의장 화면 속의 QR코드를 통해 국민들은 직접 국무위원들에게 질문할 수 있다"며 "이번 대정부질문은 QR코드를 통해 국민이 직접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고 의원이 준비한 ▲데이터 경제의 국내·외 현황 ▲공공데이터 공개 및 활용 현황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와 핀테크 산업의 전망 및 향후 정책제안 등을 담은 '데이터 경제 정책연구 자료집'을 받아볼 수도 있다.

고 의원은 대정부질문 방향에 대해선 "각 부처가 추진 중인 데이터 정책을 점검하며, 미래먹거리인 ‘데이터 산업’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 부처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 ▲공공 대 민간, 공공 대 공공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융합의 필요성 ▲온라인쇼핑업체에서의 고객들 쇼핑정보 등을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것에 대한 금융위 입장 등을 지적할 계획이다.

대만의 '오드리 탕' 디지털 특임장관의 예를 제시하며 ‘데이터 특임장관 설치’도 제안한다.


[서울=뉴시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QR코드.
[서울=뉴시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QR코드.

고 의원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편, 데이터 산업을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민정 QR을 만들었다"며 "국민과 함께 데이터 강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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