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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올해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추석 '스팸' 선물세트 가격대를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팸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팸 8호'를 비롯 스팸 1호, 스팸 6호 등 스팸으로만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스팸과 고급유, 올리고당, 참기름 등이 함께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도 올해 처음 선보였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부직포를 사용하던 스팸 선물세트를 종이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번 교체를 통해 줄어든 부직포 양을 플라스틱으로 환산하면 총 88t가량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다양한 선물세트 기획전을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 '추석도 스팸이 살렸다' TV 광고도 방영한다. 스팸 모델인 배우 유연석을 앞세워 집밥 트렌드에 맞춰 스팸이 요리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속, 가성비뿐 아니라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선물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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