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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인권대통령 포기하든 통일부장관 문책해야"

뉴시스

입력 2020.09.16 09:52

수정 2020.09.16 09:52

"북한 인권 강화해야 할 판에 통일부 거꾸로 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 대통령 포기를 선언하든지 아니면 북한 인권 조사 중단한 통일부 장관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부가 14년간 발간했던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김정은이 자기 고모부를 참수해서 공개 전시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와중이다. 북한 인권 조사를 더 강화해야 할 판에 통일부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뽑아준 가장 큰 이유는 인권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인권 대통령이라면 통일부의 북한 인권 조사 중단 조치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이상 인권 대통령이 아니라고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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