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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CGV 작은영화관 운영한다…10월8일 개관

뉴스1

입력 2020.09.16 09:57

수정 2020.09.16 09:57

고성군과 CJ CGV가 영화관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9월 11일 체결했다. © 뉴스1
고성군과 CJ CGV가 영화관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9월 11일 체결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고성군에 CGV 작은영화관이 오는 10월8일 개관할 예정이다.

68석·48석 2개 상영관으로, 매표소, 매점,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영화관은 군과 CJ CGV가 지난 11일 업무제휴 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군은 시설제공, 영화관 운영, 운영에 대한 제반 비용부담, 운영인력 확보 등을 담당하고, CGV는 CGV브랜드 제공, 운영인력 교육, 시스템 운영지원, 예매업무 및 영화배급 대행업무 등 영화관 운영 업무를 지원한다.


CGV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제휴수수료 50%를 군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업무제휴를 맺어 개관한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대중문화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고성군에 단비가 되어줄 CGV고성은 영리를 위한 영화관이 아니라 보편적 문화 복지 차원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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