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전북 무주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가을무와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 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가을무와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9일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희망자 접수를 한다. 계통출하 약정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에 주소를 두고 무주지역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등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해야 하며 1000㎡~1만㎡를 경작해야 된다.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 했을 경우 차액의 일부(90%이내)를 지원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지난 2016년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2019년까지 5010농가가 참여했다.

차액지원 8개 품목(양파, 생각, 가을무 등)과 시장격리 7개 품목(양파, 마늘, 생강, 대파 등)이 대상 농산물이다. 사업비는 전북도에서 30%, 무주군이 70%를 지원해 시행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은 농가들이 가격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책이다"며 "보다 많은 농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