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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추경 22일 처리 후 추석 집행되게 만반의 준비를"

뉴시스

입력 2020.09.16 10:16

수정 2020.09.16 10:16

"4차 추경, 소상공인·자영업자·구직자 맞춤형"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 처리하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2020.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2020.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추석 전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추경안을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코로나로 고통 겪는 국민께 다소나마 위안되는 소식을 전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구직자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인 만큼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심사하겠다"며 "정부가 4차 추경의 추석 전 집행을 위해 사전준비를 하고 있는데 더 철저히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인터뷰에서 밝혔다.
민주당의 공정거래 3법 추진에 대한 김 위원장의 화답을 환영한다"며 "여야가 협력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19대, 20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또 그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됐다"며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선하면서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3법을 처리해서 공정경제의 제도적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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