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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여파 속 지역업체 보호 주력

뉴시스

입력 2020.09.16 10:31

수정 2020.09.16 10:31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지역업체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추진해 공사, 용역, 물품 등 216억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2019년 8월말 기준 160억원) 35%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업체들의 실질적인 체감을 위해 법의 허용 범위 안에서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수의계약대장 작성을 통해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방계약법 한시특례 적용 및 지역업체 우선계약 지침을 전 부서에 시달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협조해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외 업체 계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품·용역 계약의 지역업체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제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조달청에 등록된 2871개의 지역업체 현황을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홍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 단체, 기업체의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공사 입찰공고 시 원도급사가 하도급 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를 선정하고 자재와 장비·인력을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경기 활성화를 이끌 총 610억원 중 공사·용역·물품 대금 110억원을 우선 집행하는 등 지역업체가 살아나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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