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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0.09.16 10:36

수정 2020.09.16 10:36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정부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공모에서 구는 응모한 전국 12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공모는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한 장소에 투입하는 '에너지원 간 융합 부문'과 주택, 공공건물, 상업시설 등이 혼재된 곳에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하는 '구역 복합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구역 복합 부문'에서 선정돼 국비 1억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여기에 자체 예산 등을 더해 총사업비 3억700만원으로 관내 저층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인 '홍은동 호박골마을'과 '북가좌동 행복한마을' 내 39개 건물에 내년 초부터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 건물에 3∼6㎾씩 총용량 151㎾ 규모다.
연간 약 17만㎾h의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해 나무 6430그루를 조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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