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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음악역1939' QR코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뉴시스

입력 2020.09.16 10:48

수정 2020.09.16 10:48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음악역1939' 야외일원에서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용가능한 음악역1939 문화캐기 프로그램 ‘QR코드와 함께하는 음악따라 문화따라’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역1939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콘텐츠를 365일 제공하는 것으로 음악역 야외공간에 숨겨진 20개의 QR코드를 찾아 개인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준비된 문화예술 영상이 재생이 되는 시스템이다.

영상 콘텐츠는 2019년 이후 음악역 주요 공연자료 및 가평문화자료, 지역 아티스트 및 유명 아티스트 등의 인사말과 공연 영상이 재생된다.

또한 일부 QR코드에서 깜짝 퀴즈가 출제되어 퀴즈를 맞히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등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함으로써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독특한 점은 다양한 예술을 접목 했다는 점이다. 공연예술이 방송과 접목하여 영상으로 제작되었고, 제작된 영상은 QR코드에 담겨 결과물로 제작되었다.
이 결과물 디자인은 젠탱글로 만들어졌다.

젠탱글이라는 명칭은 굉장히 생소한데 '젠(zen:선)'과 '탱글(tangle:얽히다)'의 합성어로, 선이 서로 얽혀 이뤄진 모양의 패턴을 그리는 작품을 말한다.

이와 같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체험객 접수 및 단체관광은 어렵지만 야외공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마련되어 산책을 하는 지역주민 및 가평군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개별적으로 이용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나아가 이번 프로그램은 가평 잣고을시장과 연계 협력하여 가평을 찾는 관광객이 조금 더 가평에 머무를 수 있도록 퀴즈를 맞춘 사람에게 가평 잣고을시장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퀴즈를 맞추고 잣고을 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수령 가능한 이용권은 기간 내 잣고을시장에서 사용가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

음악역1939 관계자는“코로나19로 멈춰있는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여 탄생한 만큼 문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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