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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부회장,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1:05

수정 2020.09.16 15:25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2020.02.10 /사진=뉴시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2020.02.10 /사진=뉴시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왼쪽부터),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조여정, 장혜진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0.02.10. /사진=뉴시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왼쪽부터),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조여정, 장혜진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0.02.10. /사진=뉴시스

CJ의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이미경 부회장은 올해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로 세계 영화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15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년 4월 미국 LA에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을 개관한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에 선임됐었다.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박물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사엔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의 돈 허드슨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사진은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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