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2024년까지 서울시는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과 기금 등 총 486억원을 투자해 국내 대표적인 창업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업공간을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하고 200팀 1000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7년 시작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예산을 즉시 투입해 생애주기별 3단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역 상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학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시설도 개선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캠퍼스타운 사업을 시작해 4년차인 현재 고려대 안암동을 포함해 총 34개 대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해왔다"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이 대학연계 창업의 새로운 혁신모델이 되고, 홍릉 바이오,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까지 연계돼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창업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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