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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6 11:15

수정 2020.09.16 11:15

[파이낸셜뉴스] 가을을 맞이해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16일 올 가을편 꿈새김판으로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윤진씨의 '가을(@fall_in_2020)님이 보름달님을 좋아합니다'를 선정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이번 가을편 문안 공모전에는 총 2400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응모건수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인, 교수, 광고·홍보,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이 선정됐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 현실, 올 추석에는 가까운 친지, 가족들과의 만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지는 못해도 이번 서울꿈새김판을 보면서 SNS, 전화 등을 통해 따뜻한 안부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0년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오는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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