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11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릴 예정인 토토 재팬 클래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4개국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던 4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이에 LPGA 투어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그린스보로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의 그레이트 워터스 코스에서 LPGA 드라이브 온-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를 개최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토토가 올 시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점에 크게 감사드리며 2021년에 다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쉽게도 아시아를 여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선수들을 위해 또 다른 경기 기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가 이번 LPGA 공식 대회를 주최하고,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 준 데 큰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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