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유한 퇴직인력, 中企에 맞춤형 노하우 전수한다

뉴스1

입력 2020.09.16 12:01

수정 2020.09.16 12:01

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조현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과학기술 퇴직인력 활용 현장코칭' 지원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 ' 1:1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해 과학기술분야 퇴직 전문인력이 보유한 연구개발과 기술 노하우를 개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에게 맞춤형으로 전수한다.

중기부는 대기업 등에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과학기술 퇴직 전문인력이 연구개발 기획부터 사업화와 기술애로 해결까지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해 중소기업 연구인력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인력 풀(Pool)'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인력을 발굴·추천한다.

중기부는 기본교육과 직무역량 검증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선별해 중소기업의 과학기술 분야 현장 코칭 지원인력으로 활용한다. 참여기업은 연구개발과 기술애로 관련 컨설팅을 최대 12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과학기술 전문가 31명이 현장코칭 사업참여를 신청했고 오는 28일부터 10월16일까지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퇴직인력 활용 현장코칭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선욱 중기부 인력육성과장은 "과학기술 분야 퇴직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애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