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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일가족 4명 포함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모두 경로 미확인

뉴스1

입력 2020.09.16 12:34

수정 2020.09.16 13:23

수지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수지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일가족 4명 전원을 포함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6명(용인345~3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용인345번(40대·여·신봉동), 346번(10대·여), 347번(10대· 남), 349번(40대·남)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345~347번은 15일 인후통, 발열, 미열 등의 증세가 발현됐고 용인349번은 지난 12일 몸살, 근육통 증세가 나타났다.

이들 4명은 15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6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용인348번 환자(50대·여·영덕1동)는 지난 14일 발열, 두통, 오한 등의 증세가 발현됐고 1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동거인은 4명이다.


용인350번(70대·여·영덕1동)은 지난달 31일 미열 증세를 보였고 1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배정 되는대로 이들 6명을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동거가족은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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