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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동남아시장 진출 관광기업 지원...'트래블 투 씨'

뉴시스

입력 2020.09.16 13:18

수정 2020.09.16 13:18

[서울=뉴시스]선정 기업 중 일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선정 기업 중 일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트래블 투 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SEA는 동남아(South East Asia)의 약어이면서 해외 진출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서류심사(1차), 발표심사(2차), 심층멘토링, 발표심사(3차) 과정을 거치며 기업들의 현황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파악, 평가 타당성을 높였다.

특히 기업 대상 멘토링을 통해 공모 참여만으로도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은 ICT 기반 테마파크, 라이브커머스, 모빌리티, 숙박 플랫폼 등 관광산업 내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로 올해 1~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시장 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로드쇼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썸벤처스'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연착륙을 위한 전문적인 네트워크와 리서치 등을 맡는다.


이영근 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도 51억원 예산(36억 증액, 정부안)이 편성돼 있다"며 "공사는 관광기업 스케일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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