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 입북동 30대 무증상 확진…가족 간 감염 추정

뉴스1

입력 2020.09.16 14:02

수정 2020.09.16 14: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채 채취 전 체온 측정 중인 의료진. /뉴스1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채 채취 전 체온 측정 중인 의료진. /뉴스1 DB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25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권선구 입북동 거주 A씨(30대)다. A씨는 가족인 수원 251번 확진자 B씨(30대·9월15일 확진)와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B씨는 또 다른 가족인 부천 299번 확진자 C씨(60대·9월11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고, C씨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던 A씨는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양성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동선,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후 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방침"이라며 "특정인을 향한 과도한 비방성 댓글 및 욕설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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